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76% 오른 6598.2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중 한때 6674선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 매수세가 이끌었다. 외국인은 1조44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32억원, 283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5%, 5.77%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간밤 미국 데이터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인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SK하이닉스는 뉴욕증시 ADR이 월가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8%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테슬라 로보택시向 카메라 모듈 공급 소식에 14% 넘게 뛰며 130만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도 3%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42% 상승한 799.59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최대 5000억원대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에 나흘째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데이터센터 부품 일부의 수입 규제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대한광통신, 오이솔루션, 빛과전자 등 광통신 관련주는 큰 폭으로 상승, 일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미-이란 갈등 완화에 따른 유가·금리 안정과 빅테크의 견조한 실적 발표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